하늘이는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8살이었다. 일찍 출근하는 아빠를 배웅하려 이른 아침에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였다. 그날도 졸린 눈으로 달려가 아빠를 꼬옥 안았다. “아빠, 조심히 잘 다녀와. 사랑해.” 현관문이 닫힐 때까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공식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개시에 합의함으로써 그의 귀환 이후 세계 질서 변화가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
북한의 해커로 의심되는 이가 서울시 누리집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는 전자우편 계정(시민메일)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메일을 발송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공무원 이름으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된 ...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추진 중인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공사가 13일 착공했다.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 10개월여 만이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진행한 헌법재판소가 “오는 18일 9차 변론을 열고 지금까지의 주장과 입증을 정리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변론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 ...
이경자 | 소설가 자꾸 ‘국민’이란 말을 생각한다. 뻔한 이야기지만 사람은 정말 소중한 것, 이를테면 물이나 공기, 그리고 자신을 낳아준 엄마에 대해 잊고 산다고 한다. 그러다가 물이나 공기에 문제가 생기고 엄마에게 변고가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소추인 쪽 대리인단인 김진한 변호사가 헌법재판소를 “일제 치하 재판관보다 못하다”라고 비방한 이영림 춘천지검장을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마무리된 뒤 기자들을 ...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쪽 대리인단이 증인에게 답을 유도하자 일침을 놓았다. 헌법재판소는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열고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을 증인으로 불렀다. 이날 ...
김채연(19·수리고)은 전날(12일) 쇼트프로그램을 끝내고 말했다.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프리 스케이팅 후반에 있는 트리플-트리플 점프에 집중해서 깔끔하게 뛰고 싶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콤비네이션 점프에 성공했고, ...
아직 20·30대 남성 전체가 극우화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다만 그들이 가진 반페미니즘 정서, 그보다는 약하지만 반북·반중의 세대 감성이 극우에 의해 왜곡 대표될 가능성은 없지 않다. 젊은 남성들의 반페미 정서와 노년층의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류희림 청부 민원’ 사건에 대한 약 7개월의 ‘셀프 조사’ 끝에 “(류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판단 불가” 결론을 내리고 이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회신한 것으로 나타났다.